'녹두꽃' 조정석, 고종과 독대…한예리, 중전 김지현 부름 받았다

SBS 뉴스

작성 2019.06.14 23: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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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조선 궁궐을 장악하고 청일전쟁을 일으켰다.

14일 밤 방송된 SBS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 29-30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이 고종(이윤건 분)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양에 도착했던 백이강과 별동대는 일본군의 습격을 목격했다. 이후 세 사람은 "여기서 싸우다 죽어도 장군님께서 뭐라 안 하시겠지"라며 "우리는 의병이니까"고 소리친 뒤 전쟁에 가세해 궁궐까지 진격했다.

그때 궁궐에 다케다(이기찬 분)가 고종과 함께 나타났다. 다케다는 "모두 궁궐을 떠나시오. 이제부터 대일본제국이 전하를 호위할 것이오"라고 알렸다. 고종 역시 "모두 그리하라"고 항복했다.

이후 송자인(한예리 분)은 중전 민씨(김지현 분)의 부름을 받았다. 중전은 송자인에게 "네가 나를 도와라. 너를 나의 별입시로 삼을 것이다"며 다케다의 동업자가 되라는 지시를 받았다.

한편 전봉준(최무성 분)은 고성의 백이현(윤시윤 분)이 모두를 사살하고 도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한양에서 왜군이 범궐을 했다는 전보를 받게 되었다.

다케다는 이하응(전국환 분)을 찾아 "일본의 뜻을 전하겠다. 전하를 대신해서 섭정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하응은 다시 궁궐로 돌아왔다. 그러면서 백이강에게 나룻터에서 만나자고 몰래 전했다.

그때 다케다는 별동대들의 정체를 눈치채고 그들의 뒤를 쫓았다. 그리고 버들(노행하 분)을 납치했다. 다케다는 "당신들 전봉준이 보낸 거냐"며 이하응과 전봉준에 대해 아는 것을 모두 적으라고 시켰다.

이후 송자인은 다케다를 불러 "저는 장사치라 돈의 순리대로 움직일 뿐이다. 돈은 권력의 순을 따른다. 지금 조선이 일본의 손에 있으니 제 돈이 어디를 향할지 알겠다"며 그의 거래를 받겠다고 말했다.

백이강은 송자인이 다케다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송자인에게 다가갔다. 송자인은 "사정이 있어서 거래하는 것이니 모른 척 해줘"라며 "저 사람 누군지 안다"고 말했다. 백이강은 "참말로 이런 사람이었냐. 솔직히 인혁을 지우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지우려고"라며 송자인을 떠났다.

밤이 되자 백이강은 나룻터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에 나타난 것은 이하응이 아니라 고종이었다. 고종은 백이강에게 "네가 전봉준의 심복이냐"고 물었다. 그리고 일본은 청일전쟁을 일으켰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