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서 日 선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9.06.14 21:29 수정 2019.06.14 22: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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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까지 한 경기에 모두 치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일본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추신수에 이어 2번째 대기록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다가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 시즌 타격에만 전념하고 있는 오타니는 탬파베이전에서 1회 상대 선발 야브로우의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3회에는 커터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5회에는 커브를 잡아당겨 1루수 키를 넘어 담장까지 흐르는 3루타를 추가했습니다.

사이클링 히트까지 단타만 남긴 7회, 구원투수 우드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4타석에서 각기 다른 구종을 공략해 각기 다른 안타를 만든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 아시아 선수로는 2015년 추신수에 이어 2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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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피언 결정 6차전에서 3쿼터까지 28점을 올린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톰슨이 착지한 뒤 무릎을 쥐고 쓰러집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톰슨은 라커룸으로 가다가 돌아와 자유투까지 쏘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더 이상 경기를 뛸 수는 없었습니다.

토론토는 1점 차로 앞선 종료 11초 전 골든스테이트의 밀착 수비에 실책을 범해 공격권을 내줬지만, 골든스테이트 주포 커리의 마지막 3점 슛이 빗나가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토론토는 챔피언 결정전을 4승 2패로 끝내며 캐나다 연고 팀으로는 최초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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