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통일차관 "연락사무소 소장간 회의 자주"…北 "잘 전달"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9.06.14 17: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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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남측 소장 임명 뒤 처음으로 연락사무소를 방문한 서호 통일부 차관이 북측에 남북 소장간 회의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호 차관은 오늘 오후 연락사무소 방문을 마치고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세번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나온 정상간 선언을 잘 이행하기 위해서는 소장회의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 김영철 소장 직무대리는 잘 전달하겠다고 답하면서,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서 차관은 전했습니다.

서 차관은 또 김여정 제1부부장에게 받은 조의문과 조화는 고 이희호 여사님 장례위원회에 잘 전달했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이 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연락사무소를 방문했고 현안을 가지고 논의한 자리가 아니어서 북측이 굉장히 반갑게 맞이했고 돌아올 때도 환송해줬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전종수 북측 소장의 부재로 소장회의가 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정의 윤곽이 언제쯤 잡힐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윤곽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우리측이 의사 표현을 한 만큼 북측 답이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