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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사탕 사러"…할아버지 SUV 몰래 운전한 '4살 꼬마'

[Pick] "사탕 사러"…할아버지 SUV 몰래 운전한 '4살 꼬마'
어린 꼬마가 사탕을 사러 가기 위해 혼자 SUV를 운전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미국 미네소타주에 사는 4살 소년 세바스찬이 사탕이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할아버지의 차 열쇠를 훔쳐 운전했다고 전했습니다.
할아버지 차 훔쳐 운전한 4살 소년(사진=폭스뉴스 홈페이지·방송화면 캡처)
할아버지 차 훔쳐 운전한 4살 소년(사진=폭스뉴스 홈페이지·방송화면 캡처)
매체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세바스찬은 운전대 위도 거의 보지 못한 채 위험천만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목격자는 세바스찬이 탄 SUV가 주유소 주차장에 진입하기 전 시속 15~25km로 불안한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할아버지 차 훔쳐 운전한 4살 소년(사진=폭스뉴스 홈페이지·방송화면 캡처)
경찰은 "다행히 혼잡한 시간을 피해 이웃들의 우편함과 나뭇가지가 잘려나가는 등 작은 사고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면서 "이렇게 어린 운전자는 처음 봤다"고 매체에 전했습니다.
할아버지 차 훔쳐 운전한 4살 소년(사진=폭스뉴스 홈페이지·방송화면 캡처)
할아버지 차 훔쳐 운전한 4살 소년(사진=폭스뉴스 홈페이지·방송화면 캡처)
세바스찬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차 열쇠를 훔쳐 운전했는지 시범해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천진난만한 얼굴을 하고 "나는 사탕을 사려고 주유소로 갔다"고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차 훔쳐 운전한 4살 소년(사진=폭스뉴스 홈페이지·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세바스찬의 할아버지는 "매우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안전띠도 매지 않고 있어서 손주를 장례식장에서 만날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앞으로 가족들은 자동차 열쇠를 숨겨놓고 세바스찬을 잘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폭스뉴스 홈페이지·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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