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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英 총리 "홍콩 상황 우려"…영·중 공동선언 준수 촉구

메이 英 총리 "홍콩 상황 우려"…영·중 공동선언 준수 촉구
'범죄인 인도 법안'과 관련해 홍콩 정부와 시민 간 갈등이 격화되자 영국 정부가 대화를 통한 해법 찾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현지시각 12일 하원 '총리 질의응답'에서 홍콩 상황에 대해 "영국이 전 식민지의 자유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야 하는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콩에 많은 수의 영국인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법안의 잠재 효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메이 총리는 "'범죄인 인도 법안'은 영·중 공동선언에서 정한 권리 및 자유와 긴밀히 연결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 역시 중국 정부가 홍콩에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한편, 의미 있는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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