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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택시' 우버에어 내년 시범운행…2023년 상용화

'하늘을 나는 택시' 우버에어 내년 시범운행…2023년 상용화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내년에 하늘을 나는 택시, 이른바 '플라잉 카' 시범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버는 내년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우버 에어'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해 미국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시범 운영이 이뤄지며,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서비스를 할 계획입니다.

우버의 플라잉 카는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며 헬기와 고정익 비행기, 드론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습니다.

승객은 일반 우버 차량을 호출하는 것처럼 앱을 이용해 플라잉 카를 부를 수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멜버른에서의 시범운행과 관련해 멜버른 도심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가운데 한 곳에서 승객들을 공항으로 실어 나를 계획이라면서 19km 거리를 가는 데 일반 차량으로는 25분, 교통 체증 시에는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데 비해 '우버 에어'는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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