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천 앞바다에 정박한 국제여객선서 기름 100ℓ 유출

인천 앞바다에 정박한 국제여객선서 기름 100ℓ 유출
▲ 방제 작업 중인 해경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12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제1 국제여객터미널 근처에 정박 중인 1만 6천t급 국제여객선에서 벙커C유 100ℓ가량이 해상으로 유출돼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 구조조정과 방제정 2척을 투입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유출된 기름이 확산하지 않도록 인공합성 플라스틱 재질의 부착재를 여객선 주변에 설치하고 흡착재를 이용해 유출된 기름을 수거했습니다.

해경은 국제여객선이 부두에 정박해 연료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벙커C유가 해상에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오후 1시 현재까지 방제작업은 80%가량 마쳤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기름 유출량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