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의 강타 씨가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릅니다.
오는 8월 2년 만에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하기로 한 건데요, '헤드윅'은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강타 씨는 지난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후 이번이 두 번째 도전입니다.
주인공 헤드윅을 맡았는데, 데뷔작에서 완벽한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던 만큼 이번 무대에서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오만석 씨도 함께 합니다. 제1대 헤드윅으로 꼽히는 오만석 씨는 15년 전 우리나라에선 생소했던 '헤드윅'을 흥행시킨 일등 공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