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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호투, 불펜 난조로 시즌 10승 실패

류현진 호투, 불펜 난조로 시즌 10승 실패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도 구원투수가 리드를 날려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여 7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류현진은 3대 1로 앞선 7회 교체됐는데 세 번째 투수 딜런 플로로가 상대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리가 무산됐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4년 이후 5년 만의 시즌 10승과 박찬호, 김병현 이후 한국인 투수 3번째 통산 5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5에서 1.36으로 약간 올랐지만 1.38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에 조금 앞선 리그 전체 1위를 지켰습니다.

류현진은 2회 콜 칼훈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해 4월 27일 피츠버그 전 이후 8경기, 45일 만에 홈런을 허용했고 5회에도 노아웃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루이스 렌히포를 삼진, 토미 라 스텔라를 2루 땅볼로 잡아낸 뒤 현역 최고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풀카운트 삼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최대 위기를 넘겼습니다.

8회 현재 두 팀이 3대 3으로 맞서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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