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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가짜 사고로 3천만 원 타낸 배달업체 직원 14명 적발

오토바이 가짜 사고로 3천만 원 타낸 배달업체 직원 14명 적발
고의로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배달업체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가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배달업체 직원 14명을 적발해 28살 조 모 씨 등 2명을 구속, 1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범행에 가담한 배달업체 직원 2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성남시 일대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로 나눠 보행자를 치거나 다른 오토바이와 부딪쳤다고 거짓 신고해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치료비 등으로 20차례에 걸쳐 3천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실제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한 건도 없었고 다친 사람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8차례씩 가짜 사고를 낸 주범 조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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