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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 박종철 전 예천 군의원, 벌금 300만 원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종철 전 경북 예천 군의원에게 법원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캐나다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군의원 품위를 손상하고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며 이렇게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데다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벌금형 선고 이유도 밝혔습니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해외연수 중 캐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가이드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구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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