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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수아헤도 교체…내야수 제이콥 윌슨 영입

롯데, 아수아헤도 교체…내야수 제이콥 윌슨 영입
▲ 제이콥 윌슨 선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에 이어 외국인 타자까지 한꺼번에 교체했습니다.

롯데는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웨이버 공시 신청하고 내야수 제이콥 윌슨과 연봉 40만 달러(약 4억 7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11일 발표했습니다.

롯데는 이틀 전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을 내보내고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브록 다익손을 영입하는 등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 2장을 일찍 소진했습니다.

윌슨은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0라운드에 지명된 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험은 없습니다.

2018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195타수 61안타) 15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023을 기록했습니다.

롯데 측은 "월슨이 내야 수비에서도 뛰어난 볼 핸들링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수아헤는 올 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252(163타수 41안타), 2홈런, 2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중에서 가장 낮은 타율에 출루율마저 0.356에 그치며 조기 퇴출의 쓴맛을 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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