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아시아선수권 대표로 장우진·이상수·서효원·전지희 발탁

남녀 탁구대표팀의 주축인 장우진과 이상수 그리고 서효원, 전지희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갈 국가대표로 발탁됐습니다.

대한탁구협회는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4명을 국제탁구연맹 랭킹에 따라 자동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연맹 5월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남녀 각 2명에게 선발전 없이 태극마크를 주는데, 남자는 장우진(세계 10위), 이상수(11위), 여자는 서효원(10위), 전지희(17위)까지 모두 10위권에 랭크돼 있습니다.

아시아선수권에는 남녀 각 6명 등 총 12명이 출전하는데, 나머지 8명은 선발전 성적과 협회 추천으로 뽑습니다.

협회는 상비 1군이 참가하는 아시아선수권 파견 대표 선발전을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진천선수촌을 열어 풀리그 성적순으로 상위 각 3명을 선발합니다.

선발전에는 올해 5월 헝가리 세계선수권에서 깜짝 동메달을 수확한 안재현과 차세대 남녀 에이스로 꼽히는 '탁구 천재' 조대성(대광고), 신유빈(청명중)도 참가해 태극마크에 도전합니다.

또 선발전 참가자 중 대표팀 전력상 필요한 선수를 경기력향상위원회가 회의를 거쳐 남녀 각 1명을 추가로 발탁합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더핑퐁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