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는 지난 7일 오후 7시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팬이 '휴일에는 무엇을 하며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연을 보내자 김태리는 "사람을 만나라. 연애나 소개팅을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무기력해질 시간에 그냥 시를 하나라도 읽으면 뭔가 한 것 같다"며 "그러면 '어, 오늘 나 너무 쓰레기 같진 않았어'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다른 팬이 "휴일에는 대청소를 해야 한다"고 댓글을 달자, 김태리는 "끔찍한 소리 하고 계시죠"라고 발끈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태리 v 라이브](http://img.sbs.co.kr/newimg/news/20190610/201322334_1280.jpg)
![김태리 v 라이브](http://img.sbs.co.kr/newimg/news/20190610/201322335_1280.jpg)
김태리는 택배를 뜯으면서 "호우"라고 외치며 박스 안에 들어 있던 에어캡을 집어 던지거나, 립스틱이 입에 묻은 것 같다며 갑자기 자신의 건치(?)를 보여주는 등 장난기 가득한 면모도 뽐냈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꾸밈없는 솔직함을 보여준 김태리는 "여러분들을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즐거웠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꼭 팬 미팅을 하고 싶다. 오늘 작은 팬 미팅으로 만족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방송을 마쳤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갓태리 너무 귀엽다", "태리없인 못 살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출처=김태리 V 라이브 방송)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