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파리서 투어 '피날레'…'할시' 깜짝 등장에 팬들 환호

그룹 방탄소년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오후에 열린 공연에는 스위스와 독일, 스페인 등 전 유럽에서 온 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팬들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다 함께 따라 부르고 춤을 췄는데요, 이번 콘서트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피처링했던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깜짝 등장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할시는 팬들을 향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특별하다며 자신의 가족 같다고 말해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는 공연장이 방탄소년단의 팬들에게 점령됐다고 보도하는 등 파리를 뜨겁게 한 방탄소년단 열풍에 주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