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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까지 '쾅'…돌아온 강정호, 47일 만의 초대형 홈런

전광판까지 '쾅'…돌아온 강정호, 47일 만의 초대형 홈런
부상에서 돌아와 한 달 만에 선발 출장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47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밀워키 전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앤더슨의 초구 한가운데 시속 157km의 강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위 전광판을 때리는 비거리 139m의 초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 4월 26일 이후 첫 홈런을 날린 강정호는 나머지 3타석에서는 삼진 2개와 범타로 물러났습니다.

강정호는 수비에서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유격수로 출전했는데 여러 차례 까다로운 타구를 잘 처리했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오클랜드전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해 네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고,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보스턴 전에 대타로 나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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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이 재치 있는 로빙샷으로 도미니크 팀의 기세를 꺾습니다.

나달은 1대 1 타이를 이룬 3세트부터 비 때문에 준결승을 '1박 2일' 승부로 치러 체력이 떨어진 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습니다.

3대 1로 이긴 나달은 3년 연속이자 이 대회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나달의 뒤를 이어 클레이코트를 평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은 2년 연속 결승에서 나달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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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라운드 16번 홀에서 이정은이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렉시 톰슨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섭니다.

톰슨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6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극적인 승부를 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정은은 한 타 차로 2주 연속 우승을 놓쳤지만, 상금 부문 선두를 질주했고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부문에선 고진영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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