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저녁 6시 반쯤 충남 보령시 오천항에서 300m 떨어진 해상에서 2.3t급 어선 A호와 4.5t급 어선 B호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A호의 선미 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명 중 1명은 충돌 충격으로 허리 통증을, 나머지 1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측정 결과 양쪽 모두 음주 운항은 아니었다며 B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