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세네갈을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연장전까지 가며 여섯 골을 주고받았고 이어진 승부차기 역시 접전 끝에 36년 전 4강 신화를 재현했습니다.

[이강인/U-20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승부차기 하기 전에도 꼭 이길 것 같다고 제가 얘기했고, 진짜 역사 한번 만들고 싶어요.]

오는 12일에는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반전에 반전 이어진 '명승부'…대한민국, 36년 만에 4강 진출
▶ 승부차기까지 간 '역전 드라마'…눈물 쏟아낸 태극전사들

2. 헝가리 침몰 유람선의 인양 작업이 이르면 내일(10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크레인선과 침몰 유람선을 연결할 쇠줄 설치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배 밑으로 쇠줄 넣어 묶는다…인양 준비작업 막바지

3.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에 있는 거북선 조형물 계단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진을 찍으려 올라갔던 관람객 7명이 추락하면서 5명이 다쳤습니다.
▶ 거북선 앞 연결계단 무너져…사진 찍던 일가족 7명 추락

4. 중국이 글로벌 기업들에게 미국 정부의 대중 압박에 협조하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경고를 받은 기업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포함됐습니다.
▶ "삼성·SK 등, 美에 협조 말라"…中, '블랙리스트'로 압박

5. 북유럽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출발 전에 "추경이 처리되지 않아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도 예상보다 국제 무역과 국내 제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등 경제 여건이 좋지 않다며 추경안 통과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靑 "경제 하방 위험 장기화"…文 "추경 안 돼 답답"

6. 범죄 용의자를 중국으로 넘겨줄 수 있게 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에 대한 대규모 반대 시위가 홍콩에서 벌어졌습니다.
▶ '범죄인 中 송환' 홍콩서 반대 시위…"악용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