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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전 승부 가른 '비디오 판독'…무려 5골이나 바꿨다

<앵커>

그런데 오늘(9일), 선수들 못지않게 주목을 받은 사람이 또 있습니다. 네, 바로 이 심판이죠. 귀에 손을 가져다 대면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때마다 두근두근했는데, 덕분에 다섯 번이나 득점 결과가 바뀌면서도 뒷말이 없는 그래서 더 짜릿한 승리가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후반 연이은 비디오 판독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후반 15분, 비디오 판독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 골을 터트리며 환호했고, 후반 27분에는 이재익의 핸드볼 반칙이 비디오 판독으로 적발돼 페널티킥을 허용했습니다.

이광연 골키퍼가 막아낸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이 또 발목을 잡았습니다.

페널티킥을 하기 전에 골키퍼가 골라인을 밟고 있어야 하는 규정이 이번 대회부터 엄격하게 적용되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이광연의 반칙이 선언됐고 결국 페널티킥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41분, 주심이 세네갈의 골을 선언한 상황에서는 비디오 판독으로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골이 취소되면서 우리가 이득을 봤습니다.

승부차기에서도 비디오 판독은 결정적이었습니다.

오세훈의 슈팅을 막아낸 세네갈 골키퍼가 킥 직전에 앞으로 나온 게 적발됐고 다시 기회를 잡은 오세훈은 통렬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지솔 /U-20대표팀 공격수 : 페널티킥 얻을 때도 VAR(비디오 판독)으로 얻었고 저희가 골 허용할 때도 VAR로 허용했지만 그래도 저희가 결국 승자기 때문에 그 덕도 많이…봤던 봤던 것 같아요.]

5번이나 골 여부를 바꾼 비디오 판독에서 대표팀은 세네갈보다 한 번 더 유리한 결과를 얻었고 결국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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