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3당은 문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혁신성장과 포용국가 건설에 대한 비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혁신 성장과 포용 국가 실현,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국가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번 순방이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키고, 북유럽의 합의민주주의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 대통령의 순방을 환영했습니다.
특히 박 수석대변인은 "핀란드의 경우 2000년 이후 두 차례 분권형 개헌에 성공한 나라인 만큼 분권형 개헌에 대한 구체적 시사점을 찾아 선거제와 정치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북유럽 3국과의 협력을 재확인하고, 교착상태인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물꼬를 트는 구상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유럽 3개국은 혁신 경제와 양극화 해소, 복지·환경·성평등 등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인 만큼,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