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경기 연속 멀티히트·5경기 연속 안타

미프로야구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시즌 타율도 0.275에서 0.280로 올랐습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조시 스미스의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습니다.

지난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이 5경기로 늘었습니다.

최지만은 트래비스 다노의 좌월 3점 홈런으로 득점도 했습니다.

3회 삼진을 당하고 5회 볼넷으로 걸어 나간 최지만은 7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기어코 멀티히트를 달성했습니다.

최지만은 6대2로 앞선 9회 초 2사 1, 3루에서 상대 불펜 조시 타일러의 시속 138㎞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1타점 중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4타수 2안타), 8일 보스턴전(4타수 2안타)에 이어 3경기 연속 2안타씩을 쳤습니다.

타점은 23개로 늘었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보스턴을 9대2로 누른 탬파베이는 기분 좋게 2차전을 준비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