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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文정부 청년일자리 약속 거짓말"…'경제실정' 공세

한국 "文정부 청년일자리 약속 거짓말"…'경제실정' 공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경제 실정을 하고 있다며 날 선 비판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가 막대한 세금을 퍼붓고도 청년 실업률을 올리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일자리를 통해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면서 국민 세금으로 쓴 돈이 54조원이 넘는다"며 "그런데 청년 여러분은 지금 어떻게 지내시느냐. 청년 실업자 수가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잘못된 약속이고 생생한 거짓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경욱 대변인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7년 만에 경상수지가 적자"라며 "경제가 엉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포퓰리즘은 자식 물려줄 돈을 아비가 다 쓰고 빚까지 진 다음에 먼저 죽어버리는 것이다. 책임 있는 정부가 돼라, 제발"이라고도 했습니다.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 논의와 관련해서도 여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6월 민생 국회 개회 필요성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내 방식대로'가 아니면 안 된다는 여당의 몽니가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단독 국회까지 운운하는 것은 야당 길들이기에 불과하다"며 "여당은 '오만'이 아닌 '오'로지 민생'만'을 위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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