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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이감 중 SNS 한 민주노총 간부…경찰 "호송 담당관 징계"

구치소 이감 중 SNS 한 민주노총 간부…경찰 "호송 담당관 징계"
구속된 민주노총 간부가 구치소로 이감 중 SNS에 글을 올린 것과 관련 경찰이 당시 호송 담당 경찰관들을 징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된 민주노총 간부 한모 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 10분쯤 본인의 SNS에 본인의 민주노총 명찰 4개가 찍힌 사진과 '수감 가는 중에 몰래 올립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시간은 한 씨가 영등포서에서 남부지검으로 송치되던 때였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피의자 송치 시 영치 물품을 탁송해야 하는데 호송관이 이를 피의자에게 반환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피의자 유치 및 호송 규칙을 위반한 당당 경찰관들을 감찰 조사해 징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민주노총 간부 한모 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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