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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드론, 땅에는 수색견…'실종자 8명' 수색 총력

침몰 유람선 인양 임박…시신 유실 방지 작업도

<앵커>

보신대로 인양이 임박했기 때문에 인양 과정에서 시신이 유실되지 않도록 대비책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8명입니다.

이어서 이세영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구조대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고 현장 하류 일대에 드론을 띄워 공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실종자가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송순근/정부합동 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 : 한국에서 가져온 공중 수색 드론을 운용해서, 조금 더 의심 가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근접해서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부터는 독일과 주변 지역에서 투입된 수색견들이 수초 지역이나 습지에 걸려 있을지 모를 실종자를 찾습니다.

선체 인양 시점이 구체화되면서 우리와 헝가리 잠수사들은 인양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한 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선박이 흔들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크레인과 배 후미 부분 스크루를 연결해 고정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선체 유리창 등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18명이고 실종자는 8명입니다.

한편, 화장을 마친 희생자에 대한 운구 작업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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