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북동부서 사자 14마리 국립공원 탈출해 마을 배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자 14마리가 국립공원을 탈출해 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북동부 림포포주에 있는 국립공원 인근 마을에서 최근 공원을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자들이 목격됐습니다.

당국은 사자들이 공원 서쪽 팔라보와 타운 외곽 포스코르 광산 주위를 배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일대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사자를 추적하기 위해 공원경비대를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사자를 포획하면 다시 공원으로 되돌려 보내기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