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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르웨이·스웨덴서 '한반도 평화' 연설…새 구상 나올까?

문 대통령의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국빈 방문을 밝힌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문재인 대통령이 모레(9일) 시작되는 북유럽 순방 일정 중,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과 스웨덴 의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연이은 연설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 남북 관계를 타개할 새로운 구상이나 구체적인 제안 등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12일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14일엔 스웨덴 의회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상과 관련한 내용으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냉전시대 유럽에서 동서진영 간 긴장완화에 기여한 '헬싱키프로세스'가 있었고, 스웨덴이 주선한 최초의 남북미 협상 대표 회동도 있었다"면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프로세스를 지지해준 데 감사를 전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향한 우리의 여정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레부터 6박 8일 동안 일정으로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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