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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속임수에 협상도 불사…닭 농장 주인의 '좌충우돌' 달걀 수거 작전

닭 농장을 운영하는 한 농부의 달걀 수거 영상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유쾌한 농부의 일과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닭 농장 주인의 '좌충우돌' 달걀 수거 작전
영상에는 달걀을 가져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 농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농부는 이미 가져온 달걀을 손에 쥐고 보여주면서 "네가 달걀을 주지 않으면 이걸 깨버릴 거야. 알겠지? 그러니까 내 손 쪼지 마"라고 협상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벽에 대고 알을 깨는 시늉을 하며 협박도 해보지만 결국 쪼이고 맙니다.

바뀐 화면에서는 아예 손가락을 닭 머리 위에서 빙글빙글 돌려 어지럽게 만든 다음 가져가는 수법을 씁니다. 

이외에도 움직임을 최소화해서 슬금슬금 손을 뻗어 가져오는 방법, 소매로 손을 감싸고 무작정 들이대는 방법 등 온갖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합니다. 
닭 농장 주인의 '좌충우돌' 달걀 수거 작전
닭 농장 주인의 '좌충우돌' 달걀 수거 작전
지역 매체에 따르면, 영상 속 농부는 약 800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농부는 "모든 닭이 공격적인 건 아니라"고 닭 편을 들어줬지만, 손등에 선명한 상처는 그간 겪었던 숱한 고생을 그대로 드러내 보였습니다.

이후 온라인에 공개된 농부의 영상 시리즈를 본 누리꾼들은 "타노스의 건틀렛을 껴야 한다", "앵그리 버드를 피해라!" 등의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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