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해제…동해안 내일 새벽까지 비바람 '주의'

공항진 기상전문기자 zero@sbs.co.kr

작성 2019.06.07 17:13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전국에 이어지던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에는 내일(8일) 새벽까지 비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곳곳에 적지 않은 피해를 준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대부분 지방의 비가 그쳤습니다.

동해안에 남아 있던 호우특보도 오후 들어 해제됐습니다.

다만, 동해안에는 아직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와 오늘 설악산 160㎜가 넘는 큰비가 내렸고, 남해안에도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는 10~70㎜가량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바람도 강해 가거도에서는 시속 90㎞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동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5~10㎜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축대 붕괴나 산사태에 대비해야 합니다.

비가 그친 뒤 맞는 주말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지나겠고, 일요일 낮에는 또 한 차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