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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현충일 추념 편지 낭독 '호평'…참석자들 눈물

[김혜수/배우 : 이제 구순이 넘은 나이, 평생을 기다림으로 홀로 살았지만….]

어제(6일)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6·25 유족의 편지를 낭독한 배우 김혜수 씨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념식 무대에 오른 김혜수 씨는 6·25 전사자 고 성복환 씨의 배우자 김차희 여사의 편지 '당신을 기다리며 보낸 세월'을 낭독했습니다.

할머니를 대신해 오랜 그리움과 간절한 소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낭독을 시작했는데, 특유의 깊이 있는 목소리와 흔들림 없는 곧은 목소리로 편지를 읽어 나갔고 듣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눈물을 훔쳤습니다.

추념식이 끝난 뒤 온라인에서는 김혜수 씨의 낭독이 화제가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절로 가슴이 먹먹해져 눈물이 났다며, 깊은 울림이 있었다면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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