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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경력 투수 카이클, 애틀랜타와 계약

사이영상 경력 투수 카이클, 애틀랜타와 계약
전 사이영상 수상자인 좌완 투수 댈러스 카이클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지 7개월 만에 마침내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습니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매체인 디애슬레틱은 카이클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디애슬레틱은 1년 계약일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카이클은 지난 시즌 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퀄리파잉 오퍼(1년 1천790만달러)를 박차고 FA 시장에 나와 거액 계약을 노렸으나 시장 한파의 역풍을 맞고 현재까지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시장에 나선 선수를 영입할 경우 신인 드래프트 및 국제 유망주 계약금 총액의 일부를 잃는다는 점도 카이클이 새 팀을 찾지 못한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3일을 기점으로 퀄리파잉 오퍼에 따른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손실이 없어지자 많은 팀이 카이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카이클은 휴스턴에서 7시즌 동안 192경기에 등판해 76승 63패, 평균자책점 3.66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2015년엔 20승 8패 평균자책점 2.48로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7년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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