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특별 행사 상품을 노리고 구름처럼 몰려든 쇼핑객들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사람들은 셔터가 완전히 올라가기도 전에 바닥을 기어 매장 안으로 들어가 정신없이 물건을 낚아채기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도착하기 위해 쇼핑몰 내 복도를 경쟁하듯 뛰어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서로 한 아이템을 두고 몸싸움을 벌이는 것은 물론, 아예 매대 위에 올라가 마네킹 팔을 떼어내고 상품을 가져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쇼핑객들의 이런 행태가 단순히 새 옷을 사고 싶어서가 아니라, 한정된 행사 물품을 먼저 사뒀다가 나중에 비싸게 되팔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최근 99위안(약 1만 7천 원)짜리 티셔츠를 500위안(약 8만 5천 원)에 판매하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등장해 빈축을 샀습니다.
한편, 눈을 'X'자로 표시한 캐릭터 '컴패니언' 캐릭터로 유명한 대중 예술가 카우스는 지난 2016년부터 유니클로에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SCMP, 인스타그램 kaws,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