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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앞바다서 선박 충돌…인명피해 없어

어제(6일) 오후 10시 57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30킬로미터 부근에서 4천400톤 화객선과 240톤 어획물 운반선이 충돌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규모가 20배 가까이 더 큰 선박에 부딪친 어획물 운반선이 충격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보고 이 배에 대한 구조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어획물 운반선은 오세아니아의 섬나라 마이크로네시아 선적으로 사고 당시 총 13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영에는 이날 오후부터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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