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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어색한 '김하늘 코' 분장…"과한 설정의 나쁜 예?"

'바람이 분다' 어색한 '김하늘 코' 분장…"과한 설정의 나쁜 예?"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선보인 김하늘의 어색한 코 분장에 대해 시청자들이 "안 하느니만 못한 설정"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4일 JTBC '바람이 분다'에서 이수진(김하늘 분)은 이혼 결혼심 남편 권도훈(감우성 분)의 속내를 알아보기 위해 외모를 변신한다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수진은 코를 크게 만드는 특수분장을 통해 남편이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한 뒤, 남편 유혹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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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송 이후 김하늘의 코 분장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코 하나가 바뀌었을 뿐인데, 남편이 아내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설정도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 이 내용이 11년 전 드라마 '아내의 유혹'과도 흡사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서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이수진의 절박한 마음을 담아내고자 한 설정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하면서 "도훈 역시 아내를 보내주기 위해서 알면서도 모르는 척해주려는 복잡한 심리상태를 드러낸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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