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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다리 아래로 추락한 승합차…2명 사망·2명 부상

<앵커>

어젯(5일)밤 경기도 파주에서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승합차가 5미터 높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완전히 뒤집힌 차량에서 소방대원들이 안에 있는 사람을 꺼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난간에 부딪힌 후 5m 높이 다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57살 조 모 씨와 앞자리에 탔던 60살 박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뒷좌석에 있던 두 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관계자 : 역 쪽에 좀 데려다 줄려고 그랬다고 그 말만 들리고 있어요.]

경찰은 숨진 운전자 조 씨가 아내의 직장 동료들을 데려다주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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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르며 검은 연기를 내뿜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의 한 가건물 축사에서 불이 나, 건물 한 동을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이나 가축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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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서울성모병원 6층에서는 흉기를 든 한 30대 남성이 뛰어내리겠다며, 2시간 반 동안 경찰과 대치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을 앓는 이 남성이 병원 치료에 불만을 품고 벌인 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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