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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신입사원 첫 연봉으로 '1억 원' 준다는 일본 초밥 회사

초봉 1억원 일본 초밥회사 (사진=구라즈시 홈페이지 캡처)
일본의 한 초밥 업체가 신입사원에게 초봉으로 '1억 원'을 준다는 채용 공고를 내 화제입니다.

지난달 31일 일본 회전초밥 전문업체 '구라즈시'는 홈페이지에 내년 봄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게재했습니다.

공고에 따르면 구라즈시는 경영전략부 멤버로서 당사의 매출과 이익에 공헌할 수 있는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회사가 내 건 1000만 엔, 한화로 약 1억 900만 원의 초봉이었습니다. 이는 국내 대기업 초봉이 4000만~5000만 원대 수준임을 고려하면 약 2배 이상 많은 겁니다.

이어 회사는 '경영 전략·전술에 관심 있는 분', '시사에 밝은 분', '해외 근무가 가능한 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 등을 원하는 인재상으로 내걸었습니다.

또 국적을 불문하고 26세 이하에 토익 800점 이상으로 비즈니스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채용 마감은 오는 9월까지입니다.

고액의 연봉을 내건 채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여기 취업하고 싶다", "1억 주면 뭐든 잘할 수 있을 듯", "이제부터 내 꿈은 초밥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977년에 창업한 구라즈시는 현재 미국에 21곳, 타이완에 19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10개 정도씩 해외 점포를 늘려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구라즈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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