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엘러스-단로스 증후군(EDS)을 가지고 태어난 '토비'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이 희소병을 앓게 되면 콜라겐 부족으로 늘어지고 축 처진 피부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갖게 된 남다른 외모 때문에 토비는 길거리에서 구조된 이후로 6년이 지나도록 가족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단짝을 함께 입양하겠다는 부부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조지나와 크리스토퍼 부부로, 오랫동안 키웠던 늙은 고양이를 떠나보낸 뒤 토비와 퀸턴을 새 가족으로 데려가기로 한 겁니다.
조지나 씨는 "이전에는 EDS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지만, 토비에게 포근한 집과 가족이 필요하다는 건 안다"며 "아낌없이 사랑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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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tummyandgu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