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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여름 더위 오늘까지…현충일 비 내리며 기온 ↓

매년 6월 5일은 환경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인 거 알고 계신가요?

물론 인구수를 놓고 보면 미국이나 중국 등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1인당 소비량은 우리나라가 1등을 차지했습니다. 참 불명예스러운 1등이죠.

지구 환경을 생각해서 우리가 쉽게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용품을 줄여보시는 거는 어떨까요?

한여름 더위는 오늘까지입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 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한낮 기온은 34도, 광주가 32도, 서울도 29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현충일인 내일을 기점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쉬어갑니다. 내일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 밤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고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을 살펴보면 제주 산지가 250mm 이상, 동해안과 남해안이 많게는 150mm 등 제주와 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그밖에 전국에서도 20~70mm가량의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데, 특히 비와 함께 전 권역에서 강풍이 불어들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점검 등 미리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다시 맑은 하늘 보이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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