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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정 없이 기다릴 수 없다"…6월 국회 단독 모색

與 "한정 없이 기다릴 수 없다"…6월 국회 단독 모색
더불어민주당은 5일에도 자유한국당을 향한 국회 정상화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2일째를 맞은 만큼 한국당이 민생을 볼모로 한 국회 보이콧을 멈추고 당장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잠시 집어 넣어 둔 6월 임시국회 단독소집 카드를 다시 꺼내들며 '이번주 까지만 기다리겠다'며 한국당을 코너로 몰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은 20대 국회에서만 17번째로 이렇게 무책임한 경우는 처음 본다"며 "오늘부터라도 입장을 바꿔 국회에 등원해 산적한 민생 문제와 추경안을 다뤄주기를 다시 한번 정말 간곡하게 부탁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민생과 경제를 볼모로 국회와 국민을 압박하는 정치를 중단하라. 이제는 결정할 시간"이라며 "추경안이 제출된 지 42일이 지났는데 어떤 설명과 이유가 필요한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며 "민생과 경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한국당을 한정없이 기다릴수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단독소집을 하더라도 일단 이번주 까지는 한국당과 협상을 더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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