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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전 감독, 소프트뱅크 3군과 함께 귀국…퓨처스 교류전

김성근 전 감독, 소프트뱅크 3군과 함께 귀국…퓨처스 교류전
김성근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 고문이 팀의 3군 선수들과 함께 한국을 찾습니다.

2012년부터 KBO리그 퓨처스리그 팀과 교류전을 펼치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3군은 오늘(5일) 오후 입국합니다.

소프트뱅크 3군이 참가하는 교류전은 7일부터 열립니다.

올해 소프트뱅크 3군은 KBO 퓨처그리그에서 12경기를 치릅니다.

7∼9일 kt wiz, 11∼13일 한화 이글스, 14∼16일 SK 와이번스, 18∼20일 고양 히어로즈와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김성근 코치 고문이 소프트뱅크 3군과 함께 움직입니다.

김성근 고문은 "내 역할은 크지 않다. 통역을 잘하면 된다"고 농담하며 "조용히 경기를 잘 치르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도 그가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타나는 장면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소프트뱅크 교류전을 직접 경험한 뒤, 자신의 의견을 KBO에 적극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출전하는 교류전은 지난해 9경기에서 올해 12경기로 늘어났습니다.

김성근 고문은 KBO리그 사령탑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경기(2천651)에 나서 다승 2위(1천388승)에 올랐습니다.

2018년부터는 소프트뱅크의 지도자를 가르치는 코치 고문으로 2시즌째 일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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