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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결승골' 한국, 일본 꺾고 6년 만에 '8강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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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에서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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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에서 전반 이강인이 슛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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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익이 하프 라인 부근에서 일본 선수와 공중볼 다툼을 벌이며 헤딩으로 공을 따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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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응원단이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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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상대 선수와 충돌 뒤 그라운드에 누워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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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엄원상이 일본 진영에서 공격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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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한국 오세훈이 선제골을 넣은 뒤 팔을 벌리며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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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한국 오세훈의 결승 헤더골로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한 한국 U-20 대표팀 선수들이 관중석의 한국 응원단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숙적' 일본을 꺾고 6년 만에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일본과 16강전에서 오세훈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에 오른 대표팀은 목표로 한 36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9일 새벽 3시 30분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세네갈과 맞붙어 4강 진출을 노립니다.

전반에 일본의 패스 축구에 밀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대표팀은 후반 5분 일본에 골문을 열어줬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위기를 넘긴 대표팀은 조금씩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고, 후반 39분 193m의 장신 공격수 오세훈이 마침내 일본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최준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만 살짝 바꿔 일본의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헤딩 선제골을 넣었던 오세훈은 2경기 연속 헤딩골을 터뜨렸습니다.

대표팀은 오세훈의 헤딩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2013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8강 진출을 이뤄낸 대표팀은 2003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16강에서 선배들이 일본에 져 탈락했던 아쉬움도 깨끗하게 씻어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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