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인도 총리 재집권 축하…"한·인도, 든든한 파트너"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는 잠재적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서로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모디 총리의 재선을 축하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는 모디 총리가 재집권한 후 한 외국 정상과의 첫 전화 통화라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4월 11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치러진 총선에서 압승해 2024년까지 재집권하게 됐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SNS에 글을 올려 "모디 총리를 선택한 인도 국민께 경의를 표한다"며 재집권 성공을 축하한 바 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번 선거는 9억 명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민주주의 축제였다"며 자신의 당선을 축하해 준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