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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65m 높이에서 유유자적…'관종'이 선택한 아슬아슬한 선탠 장소

'관종'이 선택한 아슬아슬한 선텐 장소
한 남성의 어이없는 행동 때문에 수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벌어져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런던 타워브릿지 위에서 일광욕을 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주말 오후, 유명 관광 명소에 모인 많은 사람은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타워브릿지 아치형 장식 위에 한 남성이 짧은 반바지만 입은 채로 누워있었던 겁니다.

강둑에 모인 이들이 조마조마하게 쳐다봤지만, 남성은 안전장치 하나 없는 상태로 여유롭게 햇빛을 즐겼습니다. 시민들은 "도대체 왜 저러고 있는 거냐", "아이러니하게도 저 사람은 꽤 지금 상황에 만족하는 것 같다"며 혼란스러워했습니다.
'관종'이 선택한 아슬아슬한 선텐 장소
'관종'이 선택한 아슬아슬한 선텐 장소
그렇게 한 시간 넘게 자신만의 시간을 즐긴 남성은 템즈 강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은 곧바로 구명보트를 띄워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이후 런던 경찰 측은 "사고를 처리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타워브릿지 통행을 금지했다"며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성은 정상적으로 호흡하고 의식이 멀쩡한 상태로 구조되었다"며 "이 사건으로 남성을 체포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etr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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