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그린란드의 한 바닷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어부로 일하는 두 남성은 얼마 전 상어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그것도 한때 멸종 위기에 놓였던 그린란드 상어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상어를 놓아주기는커녕 상어에게 잔인한 짓을 벌였습니다.
![페이스북 Christel Yr Johansen](http://img.sbs.co.kr/newimg/news/20190604/201320517_1280.jpg)
![페이스북 Christel Yr Johansen](http://img.sbs.co.kr/newimg/news/20190604/201320518_1280.jpg)
이후 두 사람은 자신들이 자랑스러웠는지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댓글 기능을 차단한 뒤 결국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페이스북 Christel Yr Johansen](http://img.sbs.co.kr/newimg/news/20190604/201320516_1280.jpg)
아이슬란드 국영 방송(RUV)은 현재 두 남성은 이 일로 인해 해고됐고, 처벌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들이 아이슬란드 동물 복지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벌 가능성은 낮지 않겠느냐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Christel Ýr Johan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