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 특보가 또 확대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영남 많은 지역과 광주와 전남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고요, 오늘은 어제보다도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대구 낮 기온 34도, 광주 33도, 서울도 29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내일까지는 이렇게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다가 징검다리 연휴에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일단 현충일인 목요일에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가 시작돼서 금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에는 대다수 지역에서 공기가 탁했는데 지금은 대기 확산이 조금은 원활해졌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무난한 대기 질 보이겠지만 전남과 경남 지방에서는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볕이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까지 빗방울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금요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고요, 이에 따라 서울 낮 기온 2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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