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 수 위' 세네갈, 전통 강호 나이지리아 꺾고 8강행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세네갈과 에콰도르, 우크라이나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세네갈은 전통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36분 중앙선 부근에서 침투 패스 한 번에 수비벽을 뚫어내며 아마두 사냐의 감각적인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빠르게 오른쪽을 파고들며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니아네의 추가 골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후반 5분 나이지리아의 프리킥 상황에서 석세스 마칸주올라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마무리하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우리가 일본을 꺾고 8강에 오르면 세네갈과 맞붙게 됩니다.

---

에콰도르와 우크라이나는 사상 첫 8강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이탈리아와 일본에 밀려 B조 3위로 힘겹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에콰도르는 조별리그 3전 전승의 우루과이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뽑아 3대 1로 이겼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낸 다닐로 시칸의 활약을 앞세워 파나마를 4대 1로 대파하고 8강에서 콜롬비아와 만나게 됐습니다.

---

LA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지난 1998년 박찬호 이후 21년 만에 영예를 안았고, 아시아 투수로는 다섯 번째로 '이달의 투수상'을 받게 됐습니다.

류현진은 5월에만 리그 최다인 5승에 리그 최저인 평균자책점 0.59을 기록했고, 단 한 개의 홈런도 내주지 않으면서 볼넷 3개만 허용하는 눈부신 성적을 남겼습니다.

류현진은 내일(5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