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4일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동쪽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간절곶 동쪽 11㎞ 해상에서 통발을 끌어 올리던 2.99t 연안복합어선 선장이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 줄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