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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고의로 사고 낸 범인이 11살 피해 소녀에 내뱉은 '끔찍한' 말

고의로 교통사고낸 범인이 11살 피해 소녀에 내뱉은 '충격적인' 말
어린 소녀에게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남성의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 CBS 뉴스 등 외신들은 유타주 드레이퍼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아침, 19살 스티븐 베키는 차를 몰고 가던 중 반대편 도보에서 스쿠터를 타고 지나가는 11살 소녀를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베키는 자동차 방향을 틀고 돌진해 앞 범퍼로 소녀를 들이받아 버렸습니다. 고의로 사고를 내고자 한 겁니다. 이 사고로 소녀는 근처 가정집 마당으로 날아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고, 베키가 타고 있던 자동차도 전복됐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주민은 "운전자가 뒤집힌 자동차에서 빠져나와 소녀에게 공격적으로 다가가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어'라고 말했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고의로 교통사고낸 범인이 11살 피해 소녀에 내뱉은 '충격적인' 말
고의로 교통사고낸 범인이 11살 피해 소녀에 내뱉은 '충격적인' 말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후 현장에서 달아나려던 베키는 주민들 손에 잡혀있다가 경찰에 넘겨졌다고 합니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고의로 사고를 냈으며 마약을 복용한 상태인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녀는 골반과 머리뼈 골절 등의 심각한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베키는 살인 미수와 약물복용 운전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kxan.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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