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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루 더 많은 366일…내년 황금연휴는 언제?

<앵커>

어느덧 한 해의 절반으로 접어드는 6월인데요, 한국천문연구원이 내년 달력을 확정해 공개했습니다. 내년 2020년은 하루가 더 많은 366일입니다.

휴일도 늘었을까요, 제희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Q. 4년 만에 돌아온 '윤년', 2020년은 366일, 쉬는 날도 늘까?

[장윤주/서울시 도선동 : 일에 치여 산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휴가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 대체 공휴일이 좀 더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김세정/서울시 여의도동 : 나의 유급휴가가 그만큼 줄어든다는 거니까. 공식적인 공휴일을 많이 사용하는 게 직장인들 입장에서 유리하죠.]

2020년 쉬는 날. 삼일절, 광복절 등 공휴일 67일. '쉬는 날' 올해보다 이틀↓.

아쉽지만 주말을 제외하고 쉬는 날이 하나도 없는 달도 이렇게나 많이 있습니다.

삼일절과 현충일, 광복절이 주말과 겹치기 때문입니다.

[양효은/부천시 괴안동 : 이틀이 줄면 활력을 주는 일이…생각하니까 조금 슬픈데요?]

Q. 내년 황금연휴는 언제?

4월 30일~5월 5일 주말 포함 6일.

9월 30일~10월 3일 개천절까지 5일. 10월 9일 한글날 나흘 연차 쓰면 12일 연휴.

[정희진/서울시 묵동 : 짜증 난다. 좀 쉬고 싶다. 해외로 갈 때는 짧으면 많이 못 가잖아요. 국내로 가면 또 연락이 계속 오니까. 제대로 쉬는 느낌도 안 나고…]

[김인근/성남시 태평동 : 어린이날이나 추석 때 대체 공휴일 하는 것처럼 제도가 확대되어서 우리가 당연히 쉴 거라고 생각하는 날짜들은 휴식이 보장되었으면 좋겠어요.]

황금연휴를 다 챙길 수는 없겠지만, 평소 열심히 일한 만큼 그나마 줄어든 휴가라도 잘 챙겨서 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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