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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패스트푸드점서 갑질·직원 폭행 30대 현행범 체포

술 취해 패스트푸드점서 갑질·직원 폭행 30대 현행범 체포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매장에서 새벽에 종업원을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 새벽 3시 반쯤 부산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술에 취해 "내가 2층에 있는데 왜 부르지 않았냐"며 여성 종업원을 수차례 밀치고 뺨을 7∼8차례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매장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해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기분이 나빠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폭행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울산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도 손님이 햄버거를 직원에게 던지는 등 손님 갑질 행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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