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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안 들어" 노래방 종업원 집단폭행한 조폭 9명 검거

"맘에 안 들어" 노래방 종업원 집단폭행한 조폭 9명 검거
충북지방경찰청은 노래방에서 종업원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28살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2살 B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 1월 21일 오전 1시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노래방에서 종업원 28살 C씨를 손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님으로 노래방을 찾은 A씨 등 9명은 C씨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얼굴 등을 다친 C씨는 전치 6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 일당은 폭행 장면이 찍힌 노래방 CCTV까지 파손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등은 청주에 근거지를 둔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노래방 종업원이 기분 나쁘게 웃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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